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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공포증, 수십 개 자아의 치열한 싸움

개인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을 통해 사회에서 타인과 상호작용을 한다. 특히 발표 능력은 21세기 자기 PR(Public Relations)의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양한 사회 조직 내에 적응하고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업무나 과제 수행을 할 때 요구되는 필수 역량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불안증을 넘어 발표 공포증을 느끼는 이들이 토론Ÿ면접Ÿ발표Ÿ모임 등 중요한 순간을 망치고 마는 안타까운 일을 흔히 겪고 있다.

발표 불안이란,

“개인이 공식 적 또는 비공식적으로 다수의 앞에서 발표하는 상황에서 있어 평가가 예상되거나 실제로 평가가 될 때 나타나는 생리적Ÿ인지적Ÿ행동적 측면의 부적응적인 반응”(Fremouw & Breitenstein, 1990; Paul, 1966; 오창진, 2021)을 뜻하며, 사회불안장애의 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다. (블로그 하단 발표불안 자가진단 참고)

왜 청중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고 불안해지는 걸까? 여러 견해가 있지만, 한국인이 발표 불안을 겪는 주된 원인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NO.1

첫째, 발표 불안은 타인의 평가와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완벽하지 수행하지 못했을 때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고 여기는 사회부과적 완벽주의 성향에서 기인할 수 있다. 

경쟁을 오랫동안 학습해오며 이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한국인의 경우, 학교나 직장 내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타인보다 잘하고 싶은 욕구로 인해 완벽주의 경향이 점차 심해지며, 이러한 압박감이 심리적 불안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다수의 청중 앞에서, 그리고 평가가 예측되거나 실제로 평가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겪게 되는 발표 불안은 청중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발표자가 청중의 지식수준이나 지위 등이 자신보다 높다고 인지할수록 더 커질 수 있다. 

NO2.

한편, 발표 불안은 발표 경험과 발표 능력이 부족한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 발표자의 발표 목적과 지향점이 무엇인지, 상황에 따라 어떤 방법적인 면이 필요한지 충분히 준비되지 않으면 발표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이 쌓이게 되는 것이다. 

NO3.

마지막으로, 기존의 부정적인 경험과 자아상이 우리를 공포 속으로 밀어 넣는다. 발표를 아무리 많이 준비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청중 앞에서 말을 더듬거나 실수하는 일, 즉 부끄러워할 만한 사연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같은 상황에 대해 웃으며 쉽게 넘기는 이들이 있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부족했던 과거 경험을 계속해서 떠올린다. 

후자의 상황처럼 장기적으로 곱씹게 된 내면적 수치심은 발표자의 정신과 행동을 지배하고, 자신의 실제 능력과 상관없이 부족한 존재로 왜곡하여 인식하게 만든다. 또한 기존의 부정적 경험은 발표 당시에 겪었던 일을 활성화해 발표 상황을 지레 위협적인 것으로 지각하게 만든다. 

이와 더불어 청중이 자신의 발표 모습을 보면서 부정적인 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인지적 형태의 불안을 겪게 된다. 발표자는 이러한 내면적 동요와 불안감을 숨기고 청중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한 방편으로 말을 빨리하거나 시선을 피하는 등과 같은 행동적인 불안 또한 겪게 되는데 이를 ‘안전행동(safety behaviors)’이라고 한다.

발표할 때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자아는 무엇인가? 크고 강한 나, 소심한 나,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는 나, 당당한 나. 반대로, 발표 상황에서 당신의 어떤 자아가 당신의 발표를 방해하는가? 혹시 발표자의 내면에 움트고 있는 „나는 부족해, 내 발표는 쓸모가 없어,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라고 외치는 자아가 있지는 않은가? 

Reference

박일. (2014). 영화를 통한 자기자비 처치가 상태자기자비, 상태불안 및 정서반응에 미치는 효과: 발표불안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석사학위 논문.

오창진. (2021). 대학생의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내면화된 수치심이 발표불안에 미치는 영향. 건양대학교 대학원석사학위 논문.

Fremouw, W. J., & Breitenstein, J. L. (1990). Speech anxiety. In Handbook of social and evaluation anxiety (pp. 455-474). Springer, Boston, MA.

발표 불안 자가진단: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터 데스버그(Peter Desberg)의 저서「스피치의 기술」에서 참고 및 수정

Image: 프리픽(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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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yeon 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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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로써 올 초부터 독일에서 유통사업을 시작 한 나는 여러가지 문제점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알렉사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되었다. 나랑 동갑인 그녀는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비지니스 코칭을 하고 있었고, 거기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내 사업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그녀는 흔쾌히 내 문제점을 들어주고 내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는 게 좋을지 진지하게 분석해 줬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알렉사가 한국사람,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던터라 독일말도 더 분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갔고, 또한 내 문제점을 확실히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안내해 주었다. 한번의 만남이었지만, 많은 인사이트를 받았다. 그후 그녀의 비지니스 이벤트에 초대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독일어로 하는 첫 프레젠테이션.. 긴장되고 자신감도 없었지만,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있나 싶어 무조건 한다고 했다. 그녀는 프레젠테이션에서 필요한 중요 포인트들을 상세하게 알려 주었고, 심지어 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독일어로 낭독해 보내주었다. 좋은 기회와 동기부여를 준 그녀의 진심어린 코칭에 감사한다.
영선
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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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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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베를린에서 산지 6년이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독일에 와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지만, 아직도 적응해가기 급급하게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에 와서 언어적으로 겪었던 초반의 어려움들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학교 졸업을 얼마 두지 않아서 직업 실습과 취업을 준비할 시기인데, 친구를 통해 코칭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듣고 연락해보게 되었고 그렇게 Alexa를 알게 되었습니다. Alexa와의 대화 중에 Alexa가 한국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담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제가 가진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국인으로서 취업과정에 어떻게 더 장점을 살릴 수 있을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단점이나 문제를 어떻게 긍정인 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등 등, 단순히 대화의 스킬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해주는 시각을 열어주는 면에서도 좋았습니다. 제 자신이 가진 장점에 대해서 Alexa에게 설득 당한 느낌입니다.  우연히 경험하게 된 코칭이지만 한눈에 효과적인 상담이 될 거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지속적인 상담과 연습을 통해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 혜영
권 혜영
독일에서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을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일하면서 느꼈던 불편했던 경험들, 상황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외국인인 나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가 없었다. 모국어가 아니기에 내가 경험했던 것들, 느꼈던 것들이 객관적으로 부당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인지 판단할 수 없었다. 그랬기에 한국에 있을때와는 다르게 나의 판단에 자신이 없어져갔다. 알렉사와의 코칭을 통해서, 경험을 나누고 이에 대한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정확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해 나갈수 있었다. 때로는 이것은 문화차이에서 오는 오해일때도 있었고, 그저 내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부당한 상황이기도 했고, 때로는 내 안에 있는 나의 개인적인 문제와 부딪히기도 했다. 하지만 알렉사는 비지니스 코치로서 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주었고, 또한 퍼스널 코치로서 나를 친절히 그리고 진지하게 이끌어 주었다. 모든 과정이 효율적이고 친절하게 진행이 되었고, 나의 문화를 존중하는 그녀의 태도에 나도 그녀에게 마음을 열 수 있었다. 이제 나는 한국와 독일이라는 두 그라운드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뛸 수 있게 되었다. 반쪽짜리가 아니라 두곳에서 모두 완전한 존재로 존재할 수 있게되었다. 그래서 이전보다 자유로움을 느낀다. 감사합니다!
HJ C.
저는 솔직히 그동안 한국에서 살때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독일 여기 현지 생활에 잘 적응 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름대로 대인관계 공포증도 없어서 잘 해내리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독일 생활은 제가 이미 예상하고 있던것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제 상사와의 문제를 토로했을때 알렉사 언니는 그저 공감이 아닌 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나가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며 제가 바꿀수 없는 상황을 좀 더 긍적적인 자세로 그야말로 목적 지향적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저는 지금 덕분에 다른 꿈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갑작스러운 면접이 잡혔을때 알렉사 언니가 적극적으로 코칭을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직면한 독일 회사 면접이여서 저는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시간부터 부들부들 긴장이 되었습니다. 면접 보기 하루 반나절 사이 알렉사 언니는 저의 동기를 부여해 주고 실수를 바로잡아주며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사실 독일인이 아닌이상 언어적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표현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알렉사 언니, 아니 알렉사 선생님은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죠. 특히 지금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는 일이 빈번하고 또 갑작스럽게 예기치 않은 상황, 저의 경우 처럼 면접이 갑자기 닥친다든지… (독일 회사라고 어느정도 여유를 꼭 주고 면접일을 통보하는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제시한 면접 날짜를 미루기 애매하거나 좋은 이미지를 주고 싶을때는 더 할수 없는 것이고요.) 이럴때 당신의 SOS는 알렉사 « 코치 »언니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면접에서 물론 긴장을 안했다고 하면 그렇지만, 평소 긴장의 10%만 한건 같습니다. 보통 많이 긴장하면 목소리도 떨리고 하는데, 이번에 저는 알렉사 언니의 « 세뇌교육 ? » 덕분에 나름대로 처음으로 독일에서 자신감 있게 제가 한 일을 설명하고 100% 독일어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코로나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보다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끝날 상황에 대비해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은 없다고 봅니다.
Kyunghee koreanisches Coaching
Kyunghee
저는 솔직히 그동안 한국에서 살때 외국계 회사에서 일을 해 왔기 때문에 독일 여기 현지 생활에 잘 적응 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름대로 대인관계 공포증도 없어서 잘 해내리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독일 생활은 제가 이미 예상하고 있던것보다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제 상사와의 문제를 토로했을때 알렉사 언니는 그저 공감이 아닌 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제가 나가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며 제가 바꿀수 없는 상황을 좀 더 긍적적인 자세로 그야말로 목적 지향적으로 바꿔 주었습니다. 저는 지금 덕분에 다른 꿈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갑작스러운 면접이 잡혔을때 알렉사 언니가 적극적으로 코칭을 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직면한 독일 회사 면접이여서 저는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시간부터 부들부들 긴장이 되었습니다. 면접 보기 하루 반나절 사이 알렉사 언니는 저의 동기를 부여해 주고 실수를 바로잡아주며 자신감있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사실 독일인이 아닌이상 언어적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표현하고 보완해야 하는지 알렉사 언니, 아니 알렉사 선생님은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있었죠. 특히 지금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는 일이 빈번하고 또 갑작스럽게 예기치 않은 상황, 저의 경우 처럼 면접이 갑자기 닥친다든지… (독일 회사라고 어느정도 여유를 꼭 주고 면접일을 통보하는게 아니더라고요….. 특히 제시한 면접 날짜를 미루기 애매하거나 좋은 이미지를 주고 싶을때는 더 할수 없는 것이고요.) 이럴때 당신의 SOS는 알렉사 « 코치 »언니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면접에서 물론 긴장을 안했다고 하면 그렇지만, 평소 긴장의 10%만 한건 같습니다. 보통 많이 긴장하면 목소리도 떨리고 하는데, 이번에 저는 알렉사 언니의 « 세뇌교육 ? » 덕분에 나름대로 처음으로 독일에서 자신감 있게 제가 한 일을 설명하고 100% 독일어로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코로나 시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보다 자기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끝날 상황에 대비해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타이밍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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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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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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